아스텔앤컨에서는 크게 총3라인이 있지요
A&ultima SP라인 (AK의 플래그쉽-모든 AK의 기술을 다 적용시킨 라인이죠)
A&futura SE라인 (AK의 중급기-중급기 라인에서는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라인이죠)
A&norma SR라인 (AK의 보급기 - 기기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기 편합니다)
그리고 번외로
KANN 라인 (출력 좋은 라인) 이 있구요~오늘은 그중 중급기 SE라인중 3번째 실험적인 제품
(오히려 실험적인 제품이라 좋은 장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실험적 제품이라 딱 그 제품만 있지요
아마 R2R라인 아스텔앤컨 제품은 SE300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E300을 진득히 사용해보고 느낀점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그전 SE100, SE200도 다 보유해보았습니다
1.SE100
SE100은 DAP에 거치형에 들어가는 DAC(ES9038PRO)을 넣어
실험적인 제품에도 ES소리를 좋아하신 분들은 아직도 소장하실정도로
사랑받은 인기 DAP이었지요
출력도 좋고 SE100만의 색이 분명해서 좋았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굉장히 좋게 잘 들었었습니다.
그뒤
2.SE200
SE100에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SE200으로 가보았었습니다.
AK DAC과 ES DAC 두개의 멀티 DAC을 탑재한 SE200인데
음 개인적으로는 뭔가 AK도 경험해보고 ES도 경험해보고 둘다 기분에 따라 듣는다는 점에서는 좋았는데
뭔지 모르게 둘다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아스텔앤컨이 급나누기를 해서
AK단을 쓰려면 SP2000
ES단을 쓰려면 SP2000T 으로 넘어가라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SE200은 오래 사용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뷰하려는
3.SE300
SE300도 아스텔앤컨의 실험적 제품으로 R2R DAC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그전 CAYIN RU6도 좋게 잘 들었고 RU7(1BIT-R2R 업그레이드 버젼느낌?)도 좋게 들었기에
R2R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아스텔앤컨은 R2R을 어떻게 재해석 하여 튜닝하였나 해서 궁금하여 들이게 되었지요
그때 마침 청음샵에서 CA1000T와 SP3000M과도 비청하게 되었었는데
CA1000T는 이전 세대 인터페이스와 소리도 이전 세대 소리와 비슷하게 들려서 PASS~
역시 급나누기 잘하는 아컨인 만큼 SP3000M이 소리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SE300의 R2R적인 소리가 꽤나 맘에 들었기에
SE300을 들이게 되었네요~
◆SE300 특징
1. NOS / OS 모드
SE300에 큰 특징으로 보면 다른 아스텔앤컨 DAP처럼 AK나 ES DAC이 들어간 제품이 아니다보니
NOS, OS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1)NOS 모드는 원래 SE300의 의도대로 R2R소리를 구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고 따스하고 부드럽습니다.
2)그에 비해 OS 모드는 OVER SAMPLEING 모드로~
좀더 NOS모드에 비해 현대적인 소리로 업샘플링 해주는 느낌을 바로 느낄수 있더라구요~
2. DAUL AMP CLASS A / CLASS AB

그리고 엠프가 두가지 모드로 들어가있어
조합하면 총4가지 각각 다른 느낌으로 들을수 있는데
NOS 모드에서도 CLASS A와 CLASS AB 엠프를 선택
OS 모드에서도 CALSS A와 CLASS AB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같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다 각각 다른 소리로 음악을 즐길수 있어 넘 좋았습니다.
1)CLASS A모드는 잔향감이 좋아 분위기 좋은 노래에 어울리는 엠프 모드였습니다.
NOS와 잘어울렸으며
둘의 조합으로 하면 잔향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더 잘느껴져서
어쿠스틱 노래나 발라드,재즈같은 분위기 있는 노래를 들을때 너무 좋은 궁합이었습니다.
단 OS모드와의 조합도
분위기 있는 노래를 좀더 신나게 듣고 현대적으로 들을때 괜찮았습니다.
2)CLASS AB모드는 좀더 다이나믹하면서 선명한 엠프 모드 였습니다.
OS와 잘어울렸으며
힙합,댄스,팝을 신나게 들을때 아주 좋은 궁합이었으며
힙합,댄스,팝이 너무 쏜다는 느낌을 중화 시켜줄때는 NOS 모드로 바꿔주면 이 조합으로
좋게 들을수 있고
NOS모드와 AB모드 조합으로 어쿠스틱 노래를 좀더 신나게 들을수도 있었습니다.
3. GAIN ( HIGH / LOW )
게인도 하이 게인과 로우 게인이 있어
이어폰이나 많은 출력을 요구 하지 않은 리시버로 섬세하게 들을땐 LOW게인!!
좀더 출력을 요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엔 HIGH게인!!
1)확실히 질감이나 디테일은 섬세한 LOW게인이 가능할땐 LOW게인으로 사용후 볼륨을 올려주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게 들렸습니다
2)그리고 헤드폰은 아무래도 HIGH게인도 좋긴 하였지만
별도의 포터블 엠프를 붙여주면 훨씬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더라구요~

일단 패캐지는 심플 합니다~


패케지 오픈 하면 바로 이쁜 디자인의 SE300이 보입니다.

부속도 펼쳐보았는데 크게 사용할만한 제품은 없더라구요~
C TO C가 있어 핸드폰이나 PC에 연결하여 DAC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전 SE100, SE200 처럼 뭔가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E200이 디자인은 제일 이뻤습니다, 뒷면도 세라믹 글라스라 아주 이뻤거든요~

무난 무난한 깔끔 디자인이고 액정 크기는 꽤나 큰 편입니다.

오른쪽 용두 부분이 시계 용두를 닮았습니다
IWC 빅파일럿 시계의 용두를 닮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처음 구매하면 저부분 보호 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저 보호 필름을 때면 아주 화려한 물결 모양의 디자인이 들어가있지요~
SE300의 디자인적 요소는 저 용두가 있는 부분의 옆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호필름 때면 아주 반짝 반짝 합니다~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옆모습!!!!!!!!
음질에 따라 바뀌는 불빛은 음악 듣는 분위기를 더 좋게 합니다.


앞면 기준으로
맨 왼쪽부터 3.5 / 4.4(밸런스) / 2.5(밸런스) 단자가 다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요즘 대세인 4.4가 있어 맘에 듭니다
예전 SE100이랑 SE200엔 3.5 / 2.5(밸런스)만 있어 변환 젠더를 꼭 필수로 구매했어야 했거든요~

이쁜 옆모습의 SE300

디그니스 케이스(네이비)를 껴놓은 SE300입니다~

보호를 위해 이쁜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려 놓아서 아쉽지만
나름 디그니스 케이스도 고급지게 잘 만들어져있으니 만족하려 합니다.

그런 아쉬운점을 잘 알아서 그런지 뒷모습은 이쁘게 메탈로 되어 은은하게 안쪽이 보이는게 이쁘네요
안쪽에 A&futura 폰트가 은은하게 보입니다.
◆장점
1. 아컨만의 재해석된 고급진 R2R 소리
(이 부분도 원래 R2R 소리가 아니라고 안좋아 하시는분도 있지만 전 재해석으로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컨만의 적막함으로 고급지게 다듬어진 R2R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로는 상급기는 있을지언정
se300만이 가지고 있는 질감이 느껴지는 소리를 대체할수 있는 상위호환 dap은 없을거 같습니다~
se100과 함께 실험적 dap으로 명기로 남을거 같습니다
ru6나 ru7이 다른 꼬다리 dac보다 성능이 조금 떨어져도 음악적이라는 평가를 받듯이 se300은 굉장히 음악적인 소리를 들려주는듯 합니다
se300 nos / a클래스 엠프로 들을때 본연의 소리라 생각이 드네요
os / ab로 원래 아컨의 소리 느낌으로도 들을수 있으니 마치 2개의 dap을 가지고 가는 느낌입니다
(nos ,os / a엠프, ab엠프에 따라 소리가 꽤 많이 달라집니다)
2. 위에 특징에 적었던 NOS, OS 모드 / CLASS A , CLASS AB 엠프 로 여러가지 취향에 맞는 소리로 들을수 있습니다.
3. 빌드 퀄리티
요즘 중국댑들이 가성비로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빌드 퀄리티는 아컨이 훨씬더 이쁘게 마감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제품마다 아스텔앤컨만의 다지안 철학으로 완성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가지고 있으면 뿌듯합니다.
어디 꺼내놓아도 이쁘구요~
4. 블루투스 DAC으로 활용 가능
블루투스 모드에서 DAC모드로 변경이 가능하여 BTR7, BTR17, HB1처럼 블투DAC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스트리밍 서비스를 블투DAC으로 활용할수가 있지요
큰 싸이즈의 블투DAC으로 활용 가능하네요~
(하지만 싸이즈가 커서 카페나 실내에서 활용해야할거 같습니다.
야외에서는 BTR17이나 HB1을 활용함이 더 좋을듯 합니다)
5. DAC모드 사용 가능
C TO C로 DAC모드로 사용하면 SE300의 소리를 DAC모드로 들려줍니다
◆단점
1. 느리다
R2R이 만들기가 쉽지 않아 보통 고가 제품들이 많지요~
아컨에서도 실험적 요소라 그런지, 아님 운영체계에서 원가 절감을 해서 그런지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빠릿빠릿하지 않고 버벅임이 좀 보이네요~
특히 스트리밍 어플을 깔아서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꽤나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블루투스DAC으로 활용을 하고 있긴 합니다.
음원 구동시에도 조금의 딜레이가 느껴지긴 합니다만 이 부분까지는 감안할정도는 됩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이 부분도 충분히 거슬리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이 이슈때문인지 아님 아스텔앤컨이 다른 회사로 팔렸다는 이슈 때문인지
SE300이 특가로 새 제품이 많이 금액이 내려왔더랬죠~
이 점때문에 SE300이 요즘 저평가 된다는점이 아컨 유저로써는 너무 안타깝긴 합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내려온 요즘 새제품 금액으로도 매력적인 금액이 되긴 한듯 합니다.
(저는 SE300을 새제품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PS. 특히 요즘 구매했던 아트피칼 루시퍼 이어폰이랑 궁합이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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