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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 MUSIC STORY

[AKG N5005(오공이)] 보컬을 아주 섬세하게 들려주는 고해상도 고음질 이어폰

by tetsutech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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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 취미를 가진 사람은 한번 이상은 꼭 사본다는 N5005(오공이)

저도 두번째 구매해보았네요~

두번 써보면서 제가 느낀점을 공유해보고 싶어 블로그를 남겨봅니다~

 

오공이(N5005)의 장점

1)오공이는 일단 고급스럽습니다~

세라믹으로 되어있는 본체가 아주 영롱합니다~

단 세라믹이라 떨어트리거나 충격을 주면 깨질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저도 오공이에 다른 커케를 적용해서 써보았는데 

 전 개인적으로는 오공이의 본질적인 돌저음과 보컬의 섬세한 고음을 표현해주는건 기케가 딱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기케의 중간 부분도 세라믹으로 이쁘게 마감 되어있어요~

 (그전 1차 구매때는 세에레 4.4 커케를 사용해보았는데 그때만해도 오공이의 저음이 이렇게 돌저음인지 몰랐습니다.

 

3)해상도가 원래 100만원대 이어폰이라 그런지 아주아주 좋습니다

   보컬의 숨소리까지 섬세하게 느껴질정도로 좋더라구요~

 

4)소스 기기를 출력 좋은 기기로 해주면 그만큼 더 레벨업 됩니다

  출력 약한 기기로 들었을때는 오공이의 본 실력을 모르고 들으실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심지어 거치형 기기에 물려서 들었을때도 간간히 있었어요~

  하지만 이어폰은 역시 간편한게 좋으니 출력 좋은 DAP에 물려서 듣는게 더 좋겠죠?

  AK DAP과의 궁합은 아주 좋았습니다.

  SE300이나 HB1(블투DAC)에도 나름 만족하며 들었었습니다.

 

뒷편엔 나 오공이야라고 50 05라고 적혀있네요~ 케이블 귀에 거는 부분도 마감이 아주 잘되어있습니다만~

오공이의 최대 난제는 정착용~

저 또한 정착용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는데

 

정착용을 위한 여러가지 시도중 

1)이어팁을 조금 빼서 끝에 걸릴 정도로 장착해주면 저는 나름 정착용이 되더라구요

   지금 사진엔 없는데 첫번째 구매때는 오링으로 고정을 해주었었습니다~

   조만간 오링을 다시 구매하여 끝에 걸릴정도로 장착하는걸 고정해주어야겠습니다.

2)이어팁 교체

   기본팁이 아래 사진중 왼쪽 스핀팁과 오른쪽 동글한 팁중 스핀팁이 정착용은 더 잘됩니다

   하지만 전 오공이의 섬세한 고음을 듣고 싶다면 오른쪽 동글동글한 팁으로 정착용을 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3)위 사진중 귀에 거는 부분을 살짝 앞으로 이동 되게 걸어주고 동글한 팁이 귀에 소리 좋게 들리는 부분에서

   고정해준다면 아주 돌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섬세한 고음을 위해 하이 부스트(HIGH BOOST)로 들었었는데

진정한 오공이의 소리는 하이부스트에서 나온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 구매하였을때 레퍼런스 사운드로 장착이 되어오는데 고음의 섬세함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하이 부스트로 장착하면 보통 고음이 쏘고 저음이 없을거라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저음도 돌저음으로 쿵쿵 잘 나오고 고음 부분이 더 섬세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특히 어쿠스틱 노래에 보컬 들으면 너무 좋습니다~

베이스 부스트는(BASS BOOST) 너무 소리가 답답해져서 한번 장착해보고 아예 안듣게 되었습니다~

 

이 필터 장착 조차도 고급스럽게 세라믹으로 되어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문이 잘 묻긴 하더라구요~

역시 원래 고가 제품이라 그런지 아주 구성품이 풍성하고 좋습니다~

케이블 구성중 4.4 구성이 없다는건 살짝 아쉬웠으나 

2.5 벨런스 단자가 있으니 4.4 변환단자로 연결하여 사용하니 문제 없이 잘사용하였습니다.

블루투스 단자는 1차 2차 구매시 두번다 사용해본적은 없었네요~

 

그리고 오공이 본체에 껴주는 단자는 MMCX 단자인데

다른 MMCX단자와는 다른 단자라 커케를 사신다면 꼭 오공이에 맞는지 확인후 구매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케이블을 자주 바꿔주게 되면 

단자도 헐거워질뿐더러 안쪽 내부 부품까지 함께 따라 나오는 사고까지 날수도 있다니 조심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세라믹이라 고급스럽긴 한데 그만큼 주의를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잘못 다루면 깨질수도 있으니까요~

맨 왼쪽 충전하는건 블루투스 충전을 위한 단자인거 같습니다~

오공이의 연식을 알게 해주는 씨리얼 넘버 입니다.

제일 최근 제품이 8번대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샤넬 가방 안쪽 홀로그램 넘버처럼 연식을 표기해주네요^^;;;;

이렇게 휴대할수 있는 케이스도 있지만 저는 다른 케이스가 많이 있어서 사용은 안하였습니다.

오공이 열면 있는 설명서와

아래 ENJOY라는 문구~~~~~

 

음감 취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오공이는 한번쯤 꼭 경험해보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공이만의 소리를 다른 이어폰에서는 아직 들어본적 없거든요~

독보적인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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